• 2023. 2. 24.

    by. 노마드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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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 가치 도서

    '재테크 추천도서 상위'에 위치한 투자의 가치 도서를 읽고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려 합니다.
    저자는 약 17년간의 펀드매니저 생활을 통해 가치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는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워렌버펫과 저자와 같은 가치투자를 통해 자산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가지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투자의 가치 도서 줄거리

    투자의 가치는 활용가치가 각별한 책이다. 우선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가치투자 입문서다. 17년차 펀드매니저인 저자가 골라 수록한 현장 사례는 그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졌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업의 성장성에 비해 시장의 평가가 박한 주식을 찾아내면 된다. 다시 말해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사면 된다는 소리다. 이것이 가치투자다. 다만, 저자는 여기에 한가지 조건을 추가한다. 이제는 잘 되는 사업,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싼 주식이라 하더라도 이익 증가가 있어야 하고 배당주라고 해서 이익이 정체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경기순환 주식도 경기순환 밴드가 우상향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17년차 베테랑이 말하는 가치투자론은 명확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식 투자, 왜 해야할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공해준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 43.7%에 이르는 통계와 함께 '한국의 노인은 가난하다'라는 주장을 하며 그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따. 평범한 임금 노동자의 월급이나 자영업자의 사업소득만으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어렵다. 노후생활을 편안하게 보내길 원하는 사람이 꼭 들어야 할 이야기다.

    저자 이찬규 소개

    투자의 가치 저자 이찬규는 업계 경력 17년 차의 베테랑 펀드매니저이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VIP자산운용(前 VIP투자자문)에 2003년 설립 초기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2010년부터는 CIO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너무나도 드물게 한 회사에서 16년간 근무하는 뚝심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실제로 운용자산 100억원으로 시작해서 2조 원까지 키워낸 성장과정을 모두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투자성과나 투자자의 자질 모두에서 그가 철저한 가치투자자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는 변화된 가치투자 환경에서 이제는 무엇보다 가치와 성장의 조합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가치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성장성을 보강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행정공제회,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등의 연기금을 운용하였고, 성장형, 가치형, 중소형주형, 배당형, 절대수익 추구형 등 다양한 펀드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2013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기관수익자 선정 최우수상, 2017 투자자문사 최우수상 등에 선정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서울대 EMBA를 졸업했다. 현재는 VIP자산운용에서 쌓은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투자의 가치 도서를 읽고 느낀점

    사실 주식투자를 오래했던 나는 주식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스켈핑같은 단타위주로 투자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게 거의 전부였다. 하지만, 장시간(17여년 간) 같은 펀드의 매니저를 역임한 저자의 백그라운드를 보면서, '아! 이 사람은 뭔가 자신만의 것이 확실히 있구나. 그러니 이 바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어디에선가 '오랫동안 같은 펀드매니저가 관리하는 펀드를 골라야 성공가능성이 높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 책에서 주식투자의 답은 현장에 있다 라는 말로 현장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고, 가치투자 명가 출신답게 실전 핵심 노하우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쓸 만한 가치주를 찾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7가지 투자 아이디어 발굴법을 제시한다. 자신이 속해 있는 업종을 먼저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주식 아이디어를 찾으며, 관련지표를 활용해 스크리닝하거나,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참고하고, 공시를 살펴보며, 펀드 편입종목을 점검하고, 투자모임을 통해 투자기회를 찾으라는 것이다. 주식 초보자가 현혹되기 쉬운 테마주나 과대포장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라는 충고도 저자는 잊지 않는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키우려면 항상 귀를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무조건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며 장기적인 투자를 견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저자의 손을 잡고 성공한 투자자의 길을 나아가 봅시다.